아이리는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카페이다. 이곳은 원래 '허브와 야생화'라는 숲 체험형 수목원이었는데 현재는 카페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을 통과하면 흰색의 정갈한 카페 건물이 보이며, 부지에 조성된 탐방로와 곳곳에 야외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에서든 숲뷰를 감상하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흔히 숲뷰, 마운틴뷰라고 하면 안에서 바깥의 경치가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이리는 숲과 자연이 어우러져 이곳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산의 능선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고, 조명이 켜지는 야간에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