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솥정'(鼎)자를 살펴보면, 세 개의 다리가 솥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의령 구름다리도 72.78m, 108.23m, 76.67m의 3개의 교량을 연결한 Y자 형태의 출렁다리로 설치했다. 의령 구름다리의 색깔은 선홍색인데, 이는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가 여러 전투에서 입었던 홍의의 색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의령구름다리에는 출렁다리 주탑에서 해 뜰 무렵 솥바위를 향해 기원하면 아홉용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일출명소로 착각할 수 있지만, 남산에 가려 이곳에서 솥바위나 일출은 볼 수는 없다. 아침에는 출렁다리 쪽으로 남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다.
■ 소개 :
경남 의령의 명물, 의령 구름다리는 자굴산에서 발원한 의령천과 벽화산 기슭에서 흐르는 남천이 합류하는 삼각지 위에 세워진 다리입니다. 총 길이 258m, 주탑 높이 48m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그 모습 자체가 의령의 랜드마크입니다.
이 다리의 가장 큰 특징은 붉은색 주탑과 보행로입니다. 이는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인 의령 출신 **곽재우 장군이 입었던 '홍의(紅衣)'**를 모티프로 하여, 충의의 고장 의령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세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어 충익사, 의령천 수변공원, 남산 산림욕장 등 주변 관광 명소를 연계하는 최적의 산책로 역할을 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널 때 구멍이 뚫린 철제 바닥을 지날 때의 아찔함과 약간의 출렁거림은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다리 한가운데에 서면 의령천과 주변의 산세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뷰맛집'**으로 불립니다.
해가 지면 구름다리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다리를 따라 설치된 400여 개의 LED 조명이 밤하늘 아래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며 황홀한 야경을 연출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로맨틱한 밤 산책 명소입니다.
게다가 의령 구름다리에는 특별한 전설이 전해집니다. 다리 중앙에서 동쪽 방향의 솥바위를 바라보고 소원을 빌면 **'아홉 용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의령 여행 시 부자 기운을 받아 가고 싶다면 필수 코스로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입니다.
■ 좋은 이유 :
의령의 랜드마크 뷰: 의령천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야경: 400여 개의 LED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상징성: 곽재우 장군의 홍의를 모티프로 한 붉은색 구조물에서 의령의 역사와 충의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자 기운 명소: 다리 위에서 동쪽 솥바위를 바라보고 기원하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핵심 관광지 연계: 충익사, 의병박물관, 남산 산림욕장, 수변공원 등 의령의 주요 명소들을 연결하는 중심 통로 역할을 합니다.
무료 관람 및 주차: 입장료가 없으며, 전용 주차장 이용도 무료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 잘 정비된 산책로와 수변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주차시설: 의령 구름다리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주변 시설: 수변공원, 인공폭포, 산책로, 남산 산림욕장, 충익사 등이 인근에 위치합니다.
■ 기타정보 :
■ 주변 맛집 명소 :
■ 주변 카페 명소 :
■ 주변 숙박 명소 :
읍내 숙박 시설: 의령읍 내에 리치호텔, 크리스탈모텔, 현대장여관 등의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민박/펜션: 남강민박, 자굴산 황토민박 등 주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민박 및 펜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