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옥천 용암사는 충북 옥천의 장령산 북쪽 기슭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천년고찰입니다. 신라 진흥왕 13년(552년)에 의신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내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용암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꼭 가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운해(雲海)와 일출'의 절경 때문입니다. 용암사 뒤편의 운무대에 오르면 옥천 일대가 마치 항아리처럼 펼쳐지는 독특한 지형 위에 짙은 구름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벽 어둠 속에서 짙은 운무 위로 해가 솟아오르는 장엄한 광경은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소개될 만큼 절경 중의 절경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9월~10월)에 구름바다를 자주 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로 알려져, 전국 사진작가들의 성지이자 핫플레이스입니다.
용암사는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깊은 역사와 신비로움을 품고 있습니다.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 삼층석탑: 일반적인 가람 배치와 달리 사방이 한눈에 조망되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마애여래입상: 대웅전 뒤편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를 추모하기 위해 신라 도공의 후손이 새긴 것으로 전해져 마의태자불이라고도 불립니다. 소원성취에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기도처입니다.
역사적 이야기: 신라의 마지막 왕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용바위에서 고향 서라벌을 바라보며 통곡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량으로 절 앞까지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운무대까지 도보 15분 정도만 올라가면 이 환상적인 일출과 운해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용암사를 거쳐 장령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옥천 힐링1번지인 장령산자연휴양림과도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좋은 이유 :
CNN 선정 명소: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운해/일출 절경: 구름이 춤추는 듯한 환상적인 운해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소입니다.
쉬운 접근성: 차량으로 사찰 앞까지 이동 가능하며, 운무대까지 도보 15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천년고찰의 운치: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로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영험한 마애불: 소원성취의 영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마애여래입상(마의태자불)이 있어 기도처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역사적 가치: 동서 삼층석탑(보물) 등 오래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역사 탐방의 가치도 높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움: 절 뒷산의 깊은 숲과 다양한 꽃, 나무가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좋습니다. 차량 접근성이 좋아 부담이 적고, 운무대까지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절 주변의 자연환경이 평화로워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검색 결과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방문 전 사찰 측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주차장: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승용차로 절 앞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화장실: 검색 결과에 명시된 정보는 없습니다.
등산로: 장령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및 옥천 힐링1번지인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 기타정보 :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입니다. 오래된 중수/중건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역사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임진왜란 당시 병화로 폐허가 되었다가 근래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천불전, 산신각, 용왕각,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운해는 조건이 맞아야 볼 수 있지만, 일출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