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도날드는 1980년대부터 한결같은 맛과 분위기로 영도 주민들의 추억을 담아온 분식 맛집입니다. 학교 앞 분식집의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먹던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도날드의 대표 메뉴는 바로 철판 떡볶이입니다. 큼직한 철판에 쫄깃한 밀떡볶이와 함께 주문한 튀김, 어묵, 만두 등을 함께 넣어 볶아 먹는 방식이 이색적입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어들어 깊은 맛을 내며, 튀김은 양념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이곳의 떡볶이는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 학생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떡볶이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볶음밥은 놓칠 수 없는 별미입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볶음밥은 떡볶이의 맛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도날드는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만큼, 영도의 맛과 추억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맛집 정보
추억의 맛: 1980년대부터 이어진 전통적인 맛으로,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곳입니다.
이색적인 철판: 철판에 떡볶이와 튀김, 만두 등을 한 번에 볶아 먹는 독특한 방식이 특징입니다.
착한 가격: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볶음밥: 떡볶이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이곳의 숨겨진 별미로 꼭 먹어봐야 합니다.
■ 기타 정보
도날드는 작은 규모의 식당으로, 테이블이 몇 개 없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날드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맛을 만들어 보세요.
■ 주변 관광지 명소
흰여울문화마을: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태종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영도의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영도다리: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다리로, 매일 정오에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