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총 수조 규모 4,300톤으로 국내 4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아쿠아리움입니다.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의 이 시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생태적 특성과 복지를 고려하여 국내 최초로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는 약 400여 종의 포유류, 파충류, 어류 등 다채로운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전시되는 초대형 하마와 '공룡의 후예'라 불리는 슈빌은 아쿠아리움의 명물로 손꼽힙니다. 이외에도 귀여운 수달, 물개, 비버 등 희귀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실내 관람뿐만 아니라 야외 체험 공간까지 갖춘 복합 문화 시설입니다. 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실내외를 오가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경남 사천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