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세계마당극 큰잔치'로 시작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도심형 축제입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의 향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9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야외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GPAF로 축제명을 변경한 이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해외공연, 국내 유명 예술가들의 초청작은 물론,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에서는 축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로맨틱 가든'**은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시한잔)'는 축제의 주인공이 바로 시민임을 보여주며, 분필을 활용한 예술 체험인 **'분필로'**와 여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합니다. 공연 관람과 체험으로 허기진 배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 채울 수 있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