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청정 고장, 문경에서 문경 오미자축제가 개최됩니다. '맛과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해발 300~700m의 준고랭지 청정 환경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명품 문경 오미자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주산지이자 전국 유일의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된 문경에서, 방문객들은 오미자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입니다. 싱싱한 오미자로 직접 오미자청을 담가보는 오미자청 담금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미자의 오묘한 다섯 가지 맛을 느껴보는 오미자 미각체험관은 오미자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오미자 게임과 오미자 노래 경진대회는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축제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풍성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오미자 키즈랜드와 시원한 개울가 쉼터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문경 오미자축제는 단순히 오미자를 맛보는 것을 넘어,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