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과 덕유산의 정기를 품고 있는 함양군에서 명품 산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함양산삼축제가 매년 9~10월경 개최됩니다. 500m 이상의 고지대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 조직이 치밀하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함양산삼은 전국 최초로 산삼이력제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으로 손꼽힙니다. 이 축제는 산삼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행사입니다.
축제의 주 무대인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 상림공원은 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듭니다. 방문객들은 잊혀져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삼의 깊은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산삼의 생산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산삼이력제와 '산양삼지킴이'를 통한 지속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은 함양산삼의 신뢰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산림·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축제는 산삼의 가치뿐만 아니라 함양군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