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절영로에 위치한 '에테르'는 영도 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루프탑 오션뷰 카페입니다. '에테르(Aether)'라는 이름처럼, 하늘과 맞닿은 듯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하늘과 바다,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이 어우러져 영감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하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합니다. 특히 낮과 밤의 뷰가 확연히 달라져, 시간에 따라 변하는 에테르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곳은 영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테르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탁 트인 바다 전망입니다. 거대한 통창과 시원하게 개방된 루프탑에서는 영도 앞바다와 부산항 대교, 그리고 멀리 남항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해 질 녘 아름다운 일몰은 에테르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산 야경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여,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테르는 아름다운 뷰만큼이나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가 조화로운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와 달콤한 '아포가토'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 에이드, 차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빵, 케이크 등 신선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