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서로재(曙露齋)'는 '새벽 이슬을 맞이하는 집'이라는 뜻을 지닌 감성 숙소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과 고요한 분위기로,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자연과 건축의 조화
서로재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건축적 배치를 통해, 소나무 숲과 설악산의 풍경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이곳의 자연 요소를 존중하며, 건축이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객실의 창과 테라스를 통해 자연의 빛과 그림자가 공간에 스며들며,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객실 구성 및 특징
서로재는 총 7개의 독립된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움동 (채움1~3):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일부 객실에는 실내 온수 수영장과 건식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움동 (비움1~4): 밝은 톤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천장 높이를 활용하여 풍성한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비움1호는 다다미가 깔린 다도 공간이 있어, 조용한 명상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객실은 독립된 별채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투숙객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공용 공간 및 부대시설
서로재의 중심에는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오래된 소나무와 수공간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정원 한편에는 다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차와 함께 창 너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어 차량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건축적 수상 경력
서로재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건축가 이대규와 김우상이 설계하였습니다. 이들은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고, 공간이 주는 감성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통해 서로재를 완성하였습니다.
예약 및 문의
서로재는 자연과 하나 되는 건축, 고요한 분위기, 세심한 공간 구성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새벽녘 이슬 맺힌 풀잎과 숲의 향기를 느끼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서로재에서의 머무름을 추천드립니다.